Guiltine's Life in Eorzea (Lots of Pitures!!!!)

이 글에서는 저의 파판 시작부터 지금까지 
어떤 모습이었는지, 어떻게 해왔는지 보여드리려 합니다.

너무나 TMI지만... 재밌게 보실 수 있기를 바라며.




시작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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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 마지막날에 시작했군요. 6개월차! 



투영할 줄도 모르고 단체스샷 찍는 법도 모르는 새싹.
미리 말씀드리자면 닉네임을 두 번 바꿨답니다.



여전히 투영을 못 배운 모습입니다. 안경이 맘에 들어서 투구 안 쓰고 안경 쓰고 다녔더랬지....
투구 못생겼다고!



발렌티온 옷 얻고 투영 배웠습니다. 용케 요괴워치 펫도 얻었네요.
이 때 퀘스트 하다가 레벨 부족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멘퀘랑 렙차 거의 10~20씩 났던 기억...



두번째 코디 도전. 미코테 기본 옷 되게 잘 나온 것 같아요.
해적 컨셉으로 이러고 다녔었다는...


여기가 첫 던전이던가?
들어가서 스탠스 ON/OFF 스킬인 줄 모르고 쿨마다 썼어요.
그런데 아무도 나한테 뭐라고 말해주지 않았어..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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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슈가르드로 넘어왔습니다.
중간에 스샷이 없는 이유는 개노잼 7성력을 미는 데 2달이 걸렸기 때문입니다.
메인퀘 진행보다 암흑기사 하려는 목적이 더 커서 그랬는지 영 재미가 없더라고요...
라하님 유투브에서 크리스탈 타워 스토리 다시 보는데 재밌더라....... 



어쨌든 그렇게 프레이를 만났습니다.



무기만 끼고 한 컷 찍었네요 ㅋㅋㅋㅋ



이제부터 달마스카 단벌신사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.



아 중위옷 한 번 입었네요.
황금원피스 충격적이어서 스타킹 신기고 한 컷 찍었더랬죠
저러고 바로 원래 옷으로 돌아갔습니다. 코디 어려웡....



라바나였나요? 바둥거리는 게 웃겨서 찍어놨나봐요



이땐 야슈톨라를 좋아했어요.
지적이고 멋있고 목소리도 나긋나긋하니 안 빠질 수가 없었던!
제가 동경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안 반할 수가 없었던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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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야슈토라 뽕을 맞고 여코테가 되었습니다.


그때는 달코테였답니다. 피부색도 좀 더 연했군요.



멋있다 여코테!



아이메리크도 되게 좋아했어요. 잘생겼잖아요. 그러고보니 또 엘레젠이네.



제가 떄려줬으니 괜찮아요 ^^



이 때 슬슬 경관카메라 쓰는 법 알아내서 뭔가 많이 찍었습니다.



좀 웃기기도 한데 아무튼



멋진 것도 찍었구요. 뒤에 포탈이 신경쓰이긴 하지만....



니드호구를 잡으러 간 모습!



아이메리크와 비즈니스 투샷을 한 컷 찍고나서



남코테로 돌아왔습니다.
처음 했던 여코테가 피부색과 머리색의 미스매치로 눈썹이 안 보여서....... 
눈썹이 안 보여서.



이것이 나의 에테르다.



바지가 엄청나서 찍어뒀어요. 정말 어이가 없는 옷입니다 뭐 저런 옷이 다 있대요.



엥 바로 칠흑이네? 
보랏빛이 신비로웠던 곳이죠 빛전이 눈뜨는 장면도 그랬고... 지금도 좋아하는 맵 중 하나랍니다. 일메그만큼이나요!



드디어 달마스카를 벗은 모습.



여기서도 야슈와 썸을 탔더랬죠..
엄마라고 불러서 다 망했지만.



위리앙제랑 무슨 짓 했는지 궁금해하실까봐 올려드립니다. 팔짱만 꼈어요.
진짜루~



이 부분 되게 청혼하는 것 같지 않나요? 멘트가 어마어마하다구요.
이때까진 수정공이 후드 안 벗고 있었어서 흑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..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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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번째 의상 주는 이벤트였을까요? 토끼탈을 쓰고 다니기 시작합니다.
얼굴을 가린 만큼 몸에서 노출도를 조절해준 코디. 
제가봐도 좀 웃긴 옷이어서 채집할 때에만 썼어요. 스토리는 제대로 봐야할 거 아냐.!



제 멋진 집사 소개시켜드립니다.
멘트가 아주 살살녹아요.



모그리 퀘 시작한 때.



개구리 탈것도 갓 얻은 때여서 신나게 찍었던ㅋㅋ



낚시할 때에는 토끼탈을 쓰지 맙시다.
느낌표가 안 보여!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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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옷을 갈아입었군요!
공장에서 세트를 얻어왔나 봅니다.



남코테 51식이 정말 예쁘긴 하지... 여캐도 스키니진에 망토였다면 좋았을텐데 
무슨 2P옷 짝퉁이나 주고... 슬퍼요. 
그래서 언젠간 남코테 잠깐 또 할 것 같은. 51식 옷.. 너무좋아



그라하한테 집적거리는 중



이번엔 53식으로 휘두른 모습. 
코 트 조 아 
안 대 조 아

제가 앞머리.. 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얘기한 이유를 하나 더 덧붙여보자면,
안대를 자꾸 뚫어서.... 이상해져요. 
지금은 그냥 안대 포기하고 앞머리를 즐깁니다.



머리를 바꿔보았습니다.


이거봐요 앞머리 안대에 먹히잖아요



아이메리크 머리 사고나서 다시 그라하한테 집적대러 온 모습.



53식 멋있다고! 
아무튼 여기 퀘스트 밀면서 되게 충격적이었어요.
진짜. 개너무. 이거 뒤에 스토리 더 있다고 한 것 같은데 으휴.... 빨리줘



첫 트러스트 입장은 라하랑 했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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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이젠 우리가 아는 이야기예요.



나름 일찍 갔다고 생각해서
저기 서서 언제 오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



이미 안쪽에 와계셨던.



(반지자랑)


그때 웃기게 찍혔다던 한 컷ㅋㅋㅋ



가까이 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찍었던 것 같습니다.
소심했던 그때의 저... 



낄낄낄 이 라하는 이제 제겁니다.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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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

  1. 예전에 제 개인 블로그에 '어느 흑마의 3년 8개월'이라는 제목으로 흑마로서의 성장기를 담은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🙂

    ...솔직한 감상평을 말씀드리면, 스토리텔링이 깔끔하게 이어지지 않고 들쭉날쭉 정신없었지만 그만큼 많은 이야기와 스샷을 담고 싶어하셨던 게 아닐까 싶네요. 저도 긴 글을 많이 써 봐서 알지만 어떤 사진을 고를 지도 고민하고, 선택한 것들 중에서도 글을 쓰는 도중에 빼거나 새로운 사진을 다시 고르는 등 제법 공들였으리라 생각됩니다 🤔

    닉변을 두 번이나 하셨다는 것과 여코테가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하나 알아갑니다.
    야슈톨라가 외형적으로도 취향과 꽤 잘 들어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는데(탄 피부, 초록 눈(신생 시절), 짧은 머리, 백발) 야슈톨라 헤어는 쓰지 않는지요...?
    중간의 헐벗은 토끼탈은 적잖이 충격이군요. 그런 취향이실 줄은 전혀... 토끼탈 쓰면 낚시할 때 느낌표 안보인다는 스샷은 파벤에서도 얼핏 본 듯한 기억이 있는데 그게 제 미래의 언약자 될 사람이라고는 꿈에도 몰랐죠...😨
    취향... 존중해 드리려 노력할테니 참지 마시고 입고 다니셔도 된답니다...... 😅

    스토리를 스킵하지 않고 칠흑까지 밀었다면 수정공이 흑막이라는 생각 자체를 할 수가 없었을텐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(심지어 홍련의 오메가 레이드 스토리에도 회상 속이지만 라하가 잠깐 등장하죠). 애초에 칠흑 메인 퀘스트 초반부터 '수정공=그라하 티아'라는 떡밥을 줘버리건만. 그럼 아이메리크나 위리앙제같은 허우대만 길쭉한(?) 녀석들은 안중에도 안들어왔을텐데...! 라하는 영웅을 위해 시공을 넘어서 100년을 기다렸다고!!! 😂

    글을 평소보다 길게 쓰셔서 저도 댓글을 길게 달아봤는데 더 길어지면 댓글도 스킵해 버리실지도 모르니😢 이쯤에서 줄여봅니다.
    뜬금 없지만 귀엽고 재미난 TMI 잘 봤습니다 ☺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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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1. 너무하네! 제가 라하님 댓글을 스킵하겠냐구요!

      스샷 남아있는 것들 순서대로 나열하다보니, 사진 모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들쭉날쭉해졌....🥲 그래도 대충 보여주고자 한 건 다 보여드린 것 같아요!ㅋㅋㅋㅋ

      칠흑 오기 전에 그라하에 대해 알고있었던 게 현자였고, 잠들었다는 것밖에 몰랐으니... 흑막이라고 뭉뚱그려 쓰긴 했지만 중간에 위리앙제가 베일 쓰고 어둠의 전사들 도와주던 그 때 그런 느낌의? 따지고 보면 흑막은 아니지만....

      예전엔 현재 제 플레이타입보다 더 파티플을 안 좋아했거든요. 애초에 이 게임 시작하기 전에 망설였던 것도 파티플 많아보여서였고... 그래서 사람이 많이 모여야할수록 부담감이 컸어서, 특히 레이드는 정말 울며겨자먹기로 가다보니. 스토리를 즐길 여력이 없었답니다ㅋㅋㅋ 이제 슬슬 여유가 생기니 아쉬워지네요 생각난김에 일기장 열어봐야겠아요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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